미래 사회 Archives - Â鶹ԭ´´ Korea 뉴스센터 Â鶹ԭ´´ 코리아에 대한 뉴스 Fri, 12 Jun 2026 01:39:47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1.4 유연한 미래를 여는 인더스트리 4.0 /korea/2022/08/%ec%9c%a0%ec%97%b0%ed%95%9c-%eb%af%b8%eb%9e%98%eb%a5%bc-%ec%97%ac%eb%8a%94-%ec%9d%b8%eb%8d%94%ec%8a%a4%ed%8a%b8%eb%a6%ac-4-0/ Tue, 09 Aug 2022 03:49:55 +0000 /korea/?p=3491 독일 정부의 의뢰로 독일 제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가 올 미래를 인더스트리 4.0이라고 이름 붙인 독일 공학한림원의 헤닝 카거만 원장. Â鶹ԭ´´ 회장을 역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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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의 의뢰로 독일 제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가 올 미래를 이라고 이름 붙인 독일 공학한림원의 헤닝 카거만 원장. Â鶹ԭ´´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카거만 교수로부터 미래에 대한 통찰을 직접 전수 받으세요.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과는 인연이 깊다. 처음 카거만 회장을 만난 지가 벌써 20년 가까이 된다. 카거만 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독일계 글로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Â鶹ԭ´´의 공동 회장을, 2003년부터 2009년까지는 단독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독일 정부에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식견을 담은 여러 보고서와 정책 권고안을 제시해 오고 있다. 몇 주 전 전화 인터뷰와 Â鶹ԭ´´ 코리아 임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함께 한 자리에서 카거만 회장은 변함 없이 명쾌한 통찰을 제시했다.

인더스트리 4.0—왜ÌýÇêѫš”Çêœ가?

카거만 회장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를 내걸기 훨씬 전인 2010년 독일 정부에 을 제안한 바 있다.

인더스트리 4.0의 9대 핵심 기술을 표현하는 이미지
인더스트리 4.0의 9대 핵심 기술

4차 산업혁명 3대 트렌드 – 개인맞춤화, 초개인화, 정밀화 | 특집 기사

유연한 미래를 위해 독일에서 시작한 인더스트리 4.0과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생활방식의 변화를 망라하는 4차 산업혁명. 개인맞춤화, 초개인화, 정밀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3가지 트렌드를 확인하세요.

유연성과Ìý적응력 떨¹®´진Ìý산업환경

당시에 인더스트리 4.0이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시기적인 배경이다. 당시는 2008년 금융위기와 상당히 근접한 시기였다. 독일 공학한림원은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을 유연성과 적응력이 떨어진 산업환경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두 번째로, 공학한림원에서 연구해 오던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의 범위를 단순히 공장에 그치지 않고 의료, 에너지 산업 등으로 확대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인더스트리 4.0과 같이 세상을 바꾸는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CPS는 요즘 화두가 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원조 격이다.

인더스트리 4.0의 실질적인 출발점은 2006년 독일 총리 주도 하에 진행된 IT정상회의(IT Summit)다. 카거만 회장은 Â鶹ԭ´´ 회장 자격으로 IT 업계를 대표해 참가했다. 과 서비스인터넷(IoS) 등 두 가지 길잡이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결국 IoT와 IoS가 하나로 묶이는 세상이 바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한 마디로, 세상이 점점 더 스마트(²õ³¾²¹°ù³Ù)Çê´지고 자율적(autonomous)으로 움직이면서 연결(connected)되는 세상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이 바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판단이다.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비즈니스 개선 지원Ìý´¥Ìý특집 기사

챗G±ʰÕ 덕분에 미래를 변화시킬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효율성을 개선해 을 주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디지털 ˳�신을 촉진Çê˜고 비즈니스를 개선할 방안을 확인하세요.

경쟁력 있µç” 산업입짶ÄÌý확보

사이버물리시스템(°ä±ʳ§)의 영향력이 제조, 의료,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데, 먼저 한 군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독일의 강점이 무엇인가? 제조업과 생산 역량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 분야에 먼저 CPS를 적용했다. 실제로 독일은 제조업 경쟁력 덕분에 세계 경제위기를 비교적 수월하게 넘겼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CPS를 산업에 적용하면서 세운 두 가지 목표 중 첫 번째는 독일 산업의 경쟁력과 생산량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동남아 지역 공장을 독일로 옮기겠다고 선언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

두 번째 목표는 이다. 과거와 같이 경제성장만 추구하는 대신 환경 문제, 사회 문제 등을 모두 중요하게 여기자는 목적에서 인더스트리 4.0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대안이라고 카거만 회장은 밝혔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근로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 복지 혜택 등은 높이는 것이 인터스트리 4.0의 지향점이다.

유연Ç꜠사람이Ìý미래다

독일 공학한림원은 연구 기관이 아니라 과학자와 기술자로 구성된 조직이며 과학과 비즈니스가 어우러져 운영된다고 카거만 회장은 강조했다. 정부와 사회 단체에 필요한 과학기술 관련 자문 제공이 한림원의 주된 역할이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토픽을 고르다보니 인더스트리 4.0이 탄생했다고 한다.

자동화 가µç¥한Ìý일은Ìý모두Ìý자동화 된다

카거만 회장은 인더스트리 4.0을 제안하면서 초기부터 명확하게 독일 노조 대표자 120명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다.

“자동화 가능한 모든 일자리는 결국 자동화 된다. 구조적인 변화는 당연한 일이며 사라지는 일자리가 있는 만큼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것이고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이에 대비해 인더스트리 4.0 도입 초기부터 인력의 직무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을 독일 정부에 제안했다.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 모두 미리 대비Çê˜고 준비한 유연한 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므로, 독일 정부뿐 아니라 노동계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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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일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이용하거나 특화된 해결책을 이용하면서도 복잡한 맞춤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핵심 인력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하세요.

, 등을 통해 반복적인 일은 실수 없이 되겠지만 지나친 자동화는 유연성 저하로 이어진다. 결국 유연성이 요구되는 일에는 사람이 필요하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인더스트리 4.0의 발전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카거만 회장의 주장이다.

디지털과Ìý모듈식 교육에서 미래를Ìý찾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디지털화다. 의 도래로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교육을 접Çê˜고 배울 기회가 생긴다. 의 진행으로 새로운 가능성도 생긴다. 인더스트리 4.0의 진전으로 사라지는 일자리는 고부가가치, 숙련 인력의 직업이 아니다. 일자리를 잃을 위험성이 높은 인력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면 교육 개선과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기본적으로 독일은 이중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직업학교에서 특정 분야와 관련된 이론을 가르치고, 회사에서 실무를 가르치는 구조다. 이러한 교육 방식이 독일에서는 상당히 오랜 역사가 있어 독일 부모에게는 친숙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명문대 지향적인 우리나라 교육 환경과도 낯선 점이 분명 있다.

카거만 회장은 한국 교육을 모듈식으로 구성하라고 제언한다. 그래야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독일 전기차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교육을 개선할 방안도 강구했다.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기존 교육은 그대로 두고 여기에 전기차 관련 모듈 교육만 2-3개 추가했다. 불과 1-2년만에 전기차 관련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듈식 교육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힘이 여기에 있다.

모듈식 교육과 유사한 개념이 인더스트리 4.0에서 제시하는 마이크로 레슨이다. 현장의 실무 교육을 세분화해 각 세부 과정에 대해 마이크로 인증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마트 팩토리,Ìý다음읶ÄÌý유니ë²ѫ„¤Ìý팩토리

는 인더스트리 4.0을 제안할 때 맨 처음 주제로 삼았을 정도로 중요한 개념이다. 독일의 가 기존 스마트 팩토리와 다른 점은 먼저 제품이 스마트하다는 점이다. 어떻게 조립해 생산되는지를 제품이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중앙통제식이 아니라 제품이 스스로 생산 공정을 알고 자율적으로 조율하므로 생산과 유통 과정의 분권화가 가능하다.

스마트 공장을 구성하는 3단계
스마트 공장을 구성하는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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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연결된 기계 네트워크, 통신 메커니즘, 컴퓨터의 계산 능력인 스마트 공장은 인공짶ĵç¥(AI)과 머신러닝 같은 고급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Çê˜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가속화하며 시간 경과에 따라 학습하는 가상 물리 시스템입니다.

독일형 스마트 팩토리의 두 번째 특징은 기계설비와 도구, 공구가 스마트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특정 공정이 처리되는 다음 공정이 무엇인지 설비들끼리도 알고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작업자, 근로자도 의 도움을 받아 정확히 할 일을 이해Çê˜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ìʵ둥이,Ìý디지털 그림자

사이버물리시스템(°ä±ʳ§)은 스마트한 제품과 머신을 모두 조합해서 개념으로 접근 가능하다. 현실 세계를 디지털로 표현할 뿐 아니라 이를 에 올려 놓으면 다양한 옵젝트를 조합하기도 쉽고 시뮬레이션도 용이해 진다. 제품 디자인부터 설계, 설비, 고객 배송까지 디지털로 한 눈에 볼 수 있고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도 현장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강조하는 이유는 사회가 디지털로 갈수록 초연결 사회에서는 디지털 처리가 물리적 연결보다 훨씬 더 빨리 일어나므로 연결시켜 보는 일이 훨씬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제품, 설비, 사람이 디지털로 지원을 받고 역량을 강화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예측,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러한 개념을 디지털 섀도우(digital shadow)라고 하는데,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예측,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개인 맞춤화 된 대량생산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생성 AI, 업무 방식의 일대 ˳�신Ìý´¥Ìý특집 기사

가 업종을 불문Çê˜고 파괴적 비즈니스 ˳�신을 초래Çê˜고 있습니다. 고용주는 직원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직무 능력을 확보하도록 도와야 할 뿐 아니라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등의 직무기술도 배양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닮읶ÄÌý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폰이라는 하드웨어는 그대로인데 소프트웨어, 즉 앱을 다운 받아 새로운 일을 해 낼 수 있다. 기계 설비도 마찬가지다.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전에 없던 역량을 확보, 확대Çê˜고 범용 설비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특히 레이저 기반 설비의 경우 그러하다.

근로자도 바뀔 전망이다. 과거처럼 특정 분야의 전문가 대신 범용(유니버설) 전문가가 등장한다. 스마트 글래스 등 디지털 도구의 도움을 받아 그때그때 필요한 상세 정보를 바로 받아 어떤 일이든 바로 변화에 맞춰 처리하는 범용 전문가가 바로 미래형 근로자, 전문가의 모습이라고 예상한다.

이 개념을 공장으로 확대하면 범용공장(universal factory)이 된다. 새로운 요구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 공장 자체도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변화를 예측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유연Çê˜고 빠르게 대응, 적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해 미래의 비즈니스가 좀 더 유연하게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일의 중소 중견기업, 스타트업처럼 새로운 기술은 보유Çê˜고 있지만 세계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업이 보다 유연하게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도록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자료도 2015년 독일 총리에게 제출했다.

생각보다Ìý빠른Ìý밵Ӡ„

이제 인더스트리 4.0의 근간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 공학한림원의 제안에 맞춰 독일 정부는 2015년 인더스트리 4.0 플랫폼을 구성하면서 각 전문가에게 구현을 맡겼다. 독일 장관 2명을 포함해 Â鶹ԭ´´, 도이치텔레콤, 지멘스 등 독일 유수의 기업, 독일 노조, 과학 커뮤니티 등도 참가Çê˜고 있다.

괄목할 만한 점은 인더스트리 4.0은 독일 정부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총리가 진두지휘 한다는 사실이다. 매년 세빗(CeBit),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등의 전시회를 볼 때마다 제시된 개념의 실현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느낀다. 애초에 10년은 걸려야 할 것 같았는데 이제 3-5년이면 충분히 완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여러분이 체험할 수 있는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도 많은 기업이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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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경험, 이야기를 파는 세상: 드림 소사이어티 /korea/2022/08/%ea%bf%88%ea%b3%bc-%ea%b2%bd%ed%97%98-%ec%9d%b4%ec%95%bc%ea%b8%b0%eb%a5%bc-%ed%8c%8c%eb%8a%94-%ec%84%b8%ec%83%81-%eb%93%9c%eb%a6%bc-%ec%86%8c%ec%82%ac%ec%9d%b4%ec%96%b4%ed%8b%b0/ Fri, 05 Aug 2022 04:22:08 +0000 /korea/?p=3250 이미 소비자는 이야기가 담긴 제품, 꿈과 모험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보화 사회가 이처럼 꿈과 모험, 감성에 중점을 두는 사회, 드림 소사이어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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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소비자는 이야기가 담긴 제품, 꿈과 모험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보화 사회가 이처럼 꿈과 모험, 감성에 중점을 두는 사회, 드림 소사이어티에 자리를 내줄 전망입니다. 경험괶Ä리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글쓴이: 롤프 옌센(Rolf Jensen)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 처리에 능한 사람이 인정 받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이야기 잘 하는 사람이 큰 보상을 받습니다. 이미 소비자는 이야기가 담긴 제품, 꿈과 모험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예컨대 방목해서 키운 닭고기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동물의 권리, 전통적인 양계 방식 등의 이야기에 가치를 두고 그 만큼 프리미엄을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발표만 하면 떠는 직장인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팁Ìý´¥Ìý특집 기사

발표만 하면 머리가 하얘지는 이유, 슬라이드 탓이 아니다. 떨리는 건 준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것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전기가 나가도 발표를 끝낼 수 있다면? 슬라이드 말고 이야기를 준비하는 법, 지금 시작해보자.

산업화, 정보화를 거쳐 이야기가 있는 경험경제로 이동

미래의 드림 소사이어티는 인류의 다섯 번째 경제체제입니다. 최초의 수렵사회는 1만년 전 농경사회에 자리를 내주었고 농경사회는 영국에서 최초의 증기기관이 등장하던 1750년경부터 제3의 체계인 산업화 사회에 주도권을 넘겼습니다. 1950년경 제4의 경제체계인 정보화 사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는 정보화 사회가 몇 십년 이내에 꿈과 모험, 감성에 중점을 두는 사회에 자리를 내줄 전망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물질적인 부의 생산은 십년마다 20% 내지 25% 정도의 비율로 증가해 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의 손자 손녀는 현재보다 두 배는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됩니다. 물질적 부의 증가는 과학 기술 덕분이기는 하지만 미래에는 과학보다는 비물질적이고 비과학적인 가치에 관심을 더 두게 될 것입니다.

간접 경험을 통해 기억에 오래 남고 믿음이 가는 스토리텔링
간접 경험을 통해 기억에 오래 남고 믿음이 가는 스토리텔링

21세기에 가장 큰 보상을 받는 사람은 바로 “이야기꾼(스토리텔러)”입니다. 제품의 가치는 제품에 담긴 이야기에 좌우됩니다. 이미 나이키와 여러 글로벌 기업은 이야기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이처럼 이야기가 있는 곳에 돈이 모입니다. 기업 전략 세션은 갈수록 생산보다는 스토리텔링에 관한 주제를 다룹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운동선수 중에서도 특히 감동적인 뒷얘기가 있는 선수가 영웅 대접을 받고 나중에 더 큰 보상을 얻습니다.

정보 처리 능력이 현재 많은 직업에서 인정 받는 기술인 것처럼 스토리텔링 능력이 광고, 교육, 기업가, 정치인, 종교 지도자, 미래학자 할 것 없이 광범위한 직업에 걸쳐 핵심 기술역량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다시 말해 일반 대중의 소비를 위한 “꿈”을 생산하는 능력에 따라 대우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의 힘: AI 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들Ìý´¥Ìý특집 기사

우리는 보이는 것, 측정 가능한 것만 중요하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생존 편향,Ìý데이터 편향,Ìý측정 편향이 보여주듯, 신뢰, 윤리, 지혜, 맥락 등 AI 시대에 진짜 중요한 것은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래의 변화를 예고하는 두 가지 트렌드

현재 우리 사회에서 진행 중인 두 가지 트렌드를 통해 미래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습니다.

1. 정보업무의 자동화

첫 번째 트렌드는 정보업무의 자동화입니다. 산업화 시대에 이미 산업 업무가 자동화 되었던 것처럼 서류작성, 자료입력, 총액계산 등의 사무직 업무가 갈수록 컴퓨터, 복사기, 자동응답기 등 기계에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변호사, 의사,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의 업무 역시 에 서서히 자리를 양보Çê˜고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도 자동화 되고 있습니다. 청각, 시각, 촉각 등을 감지Çê˜고 기록할 수 있는 전자장치가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직업에서 인간 근로자의 필요성을 줄이고 있습니다. 전자센서가 공장의 독가스를 검출Çê˜고 운동탐지기가 도둑을 포착하며 자동응답기가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석
비행기 조종에 집중Çê˜고 문제가 예견되면 경고 메시지를 통해 알려주는 현대식 조종석

물론 전문 인력은 여전히 필요하지만 담당하는 업무는 주로 감독Çê˜고 필요할 때 바로 다가가는 데 그칠 전망입니다. 예컨대 비행기 조종은 자동화 되었지만 여전히 조종사가 탑승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업무 범위는 갈수록 제한적이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Çê˜고 “승객을 안심시키는” 업무를 주로 담당합니다.

예의범절과 같은 소프트한 지식이 앞으로 20-30년에 걸쳐 자동화 되면서 모든 종류의 반복 업무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역시 자동화 됩니다. 컴퓨터로 주문하면 로봇이 음식을 준비해 전달합니다. 컴퓨터는 소매 점포, 은행, 공항 발권 카운터 등에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인간은 이처럼 자동화된 시스템을 변경할 때나 필요합니다.

2. 감정의 상품화

두 번째 핵심 트렌드는 감정의 상품화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제품이나 브랜드에 이야기나 전설이 담겨 있어야 하며 유용성을 뛰어 넘는 가치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구는 이미 갈수록 많은 제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사람들은 단순히 몸을 가리기 위해 청바지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는 돈의 대부분을 제품과 연관된 이야기에 지불합니다. 청바지에 담긴 이야기는 독립, 젊음, 힘, 전통적인 (혹은 전통을 벗어난) 가치입니다. 마찬가지로 방목해서 키운 닭이 낳은 계란을 구입할 경우 돈의 대부분은 암탉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지불합니다. 사람들이 방목한 닭의 계란을 사는 경우에는 동물의 삶, 자연, 전통에 가치를 두기 때문입니다.

AI, 설명하지 말고 이야기하라Ìý´¥Ìý특집 기사

스토리텔링은 AI와 같은 복잡한 주제를 인간의 경험으로 해석해 더 넓은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내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답을 제시하는 대신 질문을 던지는 서사를 통해 대중이 AI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능동적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2020년경에는 소비자는 주로 이야기, 전설, 감정, 라이프스타일을 구입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물질적인 필요 이상을 충족하는 능력의 부족이 바로 새로운 의미의 가난으로 자리합니다.

상당히 정확히 맞아 들어가는 20년 전에 내놓은 롤프 옌센의 예측

사람들은 항상 물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것 이상을 구입해 왔습니다. 이제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에 관한 우리의 느낌을 좌우하는 이야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이제 상상, 감정, 꿈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영역은 테마파크나 비디오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실용적인 일상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아직도 주로 기능을 중심으로 제품을 구입하며 비물질적인 이유는 2차적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2020년경에는 소비자는 주로 이야기, 전설, 감정, 라이프스타일을 구입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물질적인 필요 이상을 충족하는 능력의 부족이 바로 새로운 의미의 가난으로 자리합니다.

드림 소사이어티의 씨앗은 곳곳에 뿌려져 있습니다. 영화 배우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 극작가가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사람,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이 사랑 받는 세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사람들의 초점이 물질적인 필요에서 정신적인 필요로, 과학 기술에서 감정과 이야기로 이동합니다. 예컨대 컴퓨터를 구입할 경우 기능은 당연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비교적 큰 관심을 두지 않는데 비해 컴퓨터의 스타일과 제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더 큰 관심을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직업이 등장해 감정의 창조와 유통을 담당합니다. 예컨대 감각 디자이너는 색상, 향기, 질감 등을 활용해 특정한 감정을 자극하는 환경을 창조합니다. “전략적 몽상가”는 기업이 잠재 고객, 직원, 주주의 정신적 목표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아이디어 스튜디오 담당자는 사람들이 몽상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이는 쾌락을 위한 공간일 수도 있지만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의 트롤리 문제: 달리는 전차를 멈추는 법Ìý´¥Ìý특집 기사

AI 시대에도 트롤리 딜레마의 진짜 해법은 “누구를 희생할 것인가”가 아니라, 그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예방과 설계에 있습니다. 발전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예방하도록 설계하되, 최종 가치 판단과 책임은 언제나 인간의 몫입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합니다

지난 1900년에는 수십년 앞을 예측하기가 비교적 쉬웠지만 1950년경에는 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예측은 빗나가기 일쑤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21세기 사회의 몇 가지 특징을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드림 소사이어티의 씨앗은 곳곳에 뿌려져 있습니다. 영화 배우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 극작가가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다가 올 수십년에는 바로 이러한 씨앗이 커다란 나무로 자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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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롤프 옌센(Rolf Jensen)은 코펜하겐 미래학 연구소의 소장이며, 1999년에는 이 글의 내용을 발전시켜 드림 소사이어티(The Dream Society)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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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는 연결과 협업 /korea/2022/08/%eb%94%94%ec%a7%80%ed%84%b8-%eb%b9%84%ec%a6%88%eb%8b%88%ec%8a%a4%ec%9d%98-%eb%af%b8%eb%9e%98%eb%8a%94-%ec%97%b0%ea%b2%b0%ea%b3%bc-%ed%98%91%ec%97%85/ Fri, 05 Aug 2022 04:13:30 +0000 /korea/?p=3245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고르게 퍼져 있지 않을 뿐이죠. 숨어 있는 미래를 들여다 보고, 때론 한 걸음 물러나 다른 미래와 연결해 보면 방향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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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고르게 퍼져 있지 않을 뿐이죠. 숨어 있는 미래를 들여다 보고, 때론 한 걸음 물러나 다른 미래와 연결해 보면 방향성과 큰 그림을 알 수 있습니다. 실시간기업, 지능형기업, 경험기업의 공통점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변화를 감지Çê˜고 대응하는 실시간 기업

이미 17년 전인 2002년에 시장 분석기관 갶Ä트너(³Ҳ¹°ù³ٲԱð°ù)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고 주창했습니다. 실시간기업은 최신 정보를 활용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의 관리와 실행에 존재하는 시간 지연을 계속 제거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낭비와 지연을 없애고 경쟁력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영 의사결정을 개선Çê˜고 보다 투명한 경영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등의 도입효과를 제시했습니다.

실시간기업의 기본은 변화를 감지(²õ±ð²Բõ±ð)Çê˜고 댶Ä응(°ù±ð²õ±è´DzԻå)하는 능력입니다. 가트너가 RTE를 제안하던 당시에는 정보기술이 주로 기업 내부의 업무 운영에 사용되었고, 기업의 범위를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해 관리하는 확장형 기업이라야 그나마 변화를 좀 더 빨리 감지할 수 있었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작은 불씨부터 잡을 수 있는 기업 운영을 꾀했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의 경영환경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모든 걸 연결해. 뭐든 할 수 있게.Ìý´¥Ìý특집 기사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세상 뿐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연결하는 Â鶹ԭ´´ 같은 기업의 노력 덕분입니다. 뭐든 할 수 있게 모든 걸 연결하세요.

감지능력의 기본은 연결과 소통

디지털 전환, 등의 구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 , , , 등의 용어가 파편처럼 남았습니다. 17년 전과 달라진 점은 바로 디지털 데이터의 폭증이죠. 인공짶ĵç¥만 하더라도 1956년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존 맥카시가 다스머스대학 여름 워크샵에서 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도입하면서 시작될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기본적인 연구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이제는 개인이나 기업, 사회 전반에 걸쳐 그 어느 때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한 걸음 물러나 연결해 볼 수 있는 데이터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디지털 데이터는 연결이 쉽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과 큰 그림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인한 데이터 폭증으로 학습할 데이터가 늘어났고 연결할수록 의미 파악과 상황 이해가 쉬운 디지털 데이터의 특징 때문에 기계학습을 필두로 한 인공짶ĵç¥과 을 통한 예지정비도 가능해졌습니다.

6단계 예측ë¶ѫ»® 프로세스 그래픽
6단계 예측ë¶ѫ»® 프로세스

연결Çê˜고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기계학습과 인공짶ĵç¥, 예측ë¶ѫ»®과 시뮬레이션 등 상황을 제대로 이해Çê˜고 미래에 대비하는 경영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로 공장의 설비는 물론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자가 이제는 설계한 대로 제품이나 설비가 성능을 발휘하는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연결을 통해 제품이나 설비와 생산자가 정보를 주고 받는 소통이 일어나면서 현상황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졌고, 여기에 기계학습, 예측ë¶ѫ»®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 미래의 성능에 대한 예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지정비도 가능합니다.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문제가 생기기도 전에 예측Çê˜고 미리 고치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리얼타임 비즈니스의 미래는 신선한 산지직송Ìý´¥Ìý특집 기사

신선 식품의 온라인 유통이든 실시간 경영 현황에 관한 인사이트 제공이든 간에 신선한 산지직송이 최상의 대안입니다. 리얼타임 비즈니스를 제대로 실천Çê˜고 있는 대표적인 유통기업, 프레시디렉트(FreshDirect)를 소개합니다.

대응력의 핵심은 협업과 창조

변화를 감지Çê˜고 정확한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려면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면 더욱 더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요구됩니다. 그 동안 기업 운영이 세계화되고 전문화의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처럼 한 기업이 가치사슬을 수직통합해 독불장군처럼 좌지우지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위탁생산, 3자물류(3PL) 등 전문화 된 업체와 협업 방식을 적용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난 상황에서는 생산자보다 소비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분업화와 전문화 등으로 갈수록 세분화 된 가치사슬이 세계화와 경험경제를 만나면서 연결Çê˜고 협업해야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Çê˜고 차별화가 가능한 디지털 비즈니스 세상으로 변모Çê˜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이해Çê˜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나 서비스 사업자와 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객과 직접 연결Çê˜고 소통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죠. 다행히 중요한 순간마다 고객의 의견을 직접 묻고 경청하며 만족과 불만족의 원인까지 기계학습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H&N – 디지털 세상은 인간답게 자연스럽게Ìý´¥Ìý특집 기사

기술이 발전할수록 복잡성은 감추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벌써 20여 년 전 애플 광고에 쓰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대로 심플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라 할 수 있죠. 진보된 기술일수록 사람의 경험에 집중해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발전합니다.

데이터 폭증의 시대를 살아가는 디지털 비즈니스가 실시간 대응력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과 차별화 요소에 집중하면서 이를 보완Çê˜고 완성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역량,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업체 등과 협업해야 합니다. 연결과 소통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Çê˜고 예측하면서 문제나 기회가 자리잡기 전에 미리 대응하는 능력을 서둘러 확보하려면 이처럼 외부의 전문가들과 협업이 필요합니다.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 구성도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과 지능형 기업

최근 발간된 이라는 저서를 통해 에스에이피코리아(Â鶹ԭ´´ Korea)의 이성열 전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는 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이미지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역할을 바꿔가며 가치를 교환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능형 기업은 세계화, 전문화 된 가치사슬 모델을 운영Çê˜고, 데이터 중심의 모델을 확보하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갖춘 기업입니다. 가치사슬이 물리적인 세상의 연결이라면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과 예측에 사용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입니다.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은 17년 전 가트너가 제시한 실시간기업의 비전과 맥을 같이Çê˜고 있습니다. 그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감지Çê˜고 대응하는 데 활용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그 어느 때보다 큰 소리로 다가오는 고객의 소리를 중요한 순간마다 실시간으로 포착해 이해하도록 돕는 경험괶Ä리(XM) 플랫폼이 등장했으며, 데이터 활용에 능통한 스타트업 등 전문가들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인공짶ĵç¥과 인간의 협력: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힘Ìý´¥Ìý특집 기사

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며 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신과 생산성이 향상되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재 양성과 윤리적 도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람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경험 기업

가트너가 17년 전 내놓은 실시간기업의 비전과 Â鶹ԭ´´가 몇 년 전 제시한 지능형기업의 비전은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과 상황을 이해Çê˜고 제대로 의미 있게 대응하자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합니다. 다만 이제는 디지털 데이터의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고,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연결을 통해 맥락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변화를 바로 감지Çê˜고 의미 있게 대응하는 실시간기업과 지능형기업의 지향점은 사람입니다. 경험경제 시대에 성공하는 기업은 사람과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이해Çê˜고 감정까지 헤아려 의미 있는 대응을 하는 기업입니다.

경험경제, 디지털 경제,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짶ĵç¥ 시대 등 저마다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지향하는 바는 결국 하나입니다. 인류 역사상 의미 있는 기술 변화와 산업혁명은 모두 사람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향할 때 의미를 갖습니다. 실시간기업과 지능형기업은 결국 사람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경험기업이 될 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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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 디지털 세상은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korea/2022/08/hn-%eb%94%94%ec%a7%80%ed%84%b8-%ec%84%b8%ec%83%81%ec%9d%80-%ec%9d%b8%ea%b0%84%eb%8b%b5%ea%b2%8c-%ec%9e%90%ec%97%b0%ec%8a%a4%eb%9f%bd%ea%b2%8c/ Thu, 04 Aug 2022 00:51:47 +0000 /korea/?p=3181 기술이 발전할수록 복잡성은 감추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벌써 20여 년 전 애플 광고에 쓰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대로 심플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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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복잡성은 감추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벌써 20여 년 전 애플 광고에 쓰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대로 심플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라 할 수 있죠. 진보된 기술일수록 사람의 경험에 집중해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발전합니다.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디지털 경제, 네트워크 경제, 인공짶ĵç¥시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경험경제 시대입니다. 디지털이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하는 시대라면, 네트워크 경제는 연결의 힘을 이용해 전체를 보는 능력을 키워 결국 경험의 완성을 꾀하는 시대입니다. 결국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완성하는 것이 경험경제 시대의 핵심입니다.

Â鶹ԭ´´, 기업의 불확실성 극복 돕는 새 역량 공개Ìý´¥Ìý특집 기사

Â鶹ԭ´´는 Sapphire에서 기업용 앱, 데이터, 비즈니스 AI의 ‘플라이휠 효과‘로Ìý불확실성 극복을 돕는 새로운 AI 도구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발표Çê˜고, AI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기업의 복원력 강화왶ÄÌý생산성 30% 향상을 약속했습니다.

첫 번째 H&N: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 Human & Natural

인공짶ĵç¥시대를 맞아 지난 해 화두로 떠오른 지능형 기업에 관한 글을 쓰면서 맨 처음 생각한 내용이 바로 비서나 전문가왶ÄÌý대화하듯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기업용 앱도 말로 하는 핸즈프리 시대를 예고했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위의 알만한 사람에게 말로 물어보는 게 답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사람은 질문한 사람의 의도를 꿰뚫어보고 여러 단계를 건너 뛰거나 연결해 답을 찾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아이폰의 디지털 비서인 시리(Siri)에게 “5천 유로가 얼마야?”라고 물어 보면 바로 “육백오십오만사천원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야후 환율의 오늘 시세를 참고해 답을 주죠. 그것도 제가 한국 사람이라 알아서 원화로 환산해 줍니다.

휴먼 + 내츄럴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실은 중요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방금 한 일을 말이 아닌 손가락으로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잠금을 해제Çê˜고 네이버 앱을 터치Çê˜고 네이버 환율로 이동해서 5천 유로가 몇 원인지 물어봐야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략 다섯 단계를 거쳐야 가능한 일을 말로 물어보면 단 번에 답을 얻을 수 있죠.

사라지는 기술: 최고의 UX는 보이지 않는다Ìý´¥Ìý특집 기사

괶Ä찰Çê˜고 추론,Ìý행동하는 AI 덕분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더 이상 눈에 띄지 않게 되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디자이너는 이제 신뢰를 형성Çê˜고 더욱 인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도 이처럼 묻고 답을 바로 얻을 수 있는 인간적이면서도 가장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발전Çê˜고 있습니다. 디지털 비서는 물론이고 디지털 트윈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잡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3차원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분석을 통해 문제가 생길 기미가 보이면 어떻게 대처할지 알려 줍니다.

쏟아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물이 쏟아지기 전에 물병이 흔들리거나 쓰러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알려서 바로 잡아야 하죠. 늘 물병이 사람 팔꿈치에 걸려 넘어지는 곳이라면 물병 놓는 위치를 바꾸도록 개선 방안을 제안해 주는 것이 가장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지능형 기업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H&N: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 Here & Now

불과 5년 전만해도 택시는 전세계 교통 시장의 37%를 점유했습니다. 이제 그 비중은 6%로 줄어들었고, 미국의 경우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전체 시장의 71%를 차지Çê˜고 있습니다. 우버나 리프트 같은 디지털 서비스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차가 오고, 내릴 때도 복잡한 결제과정 없이 미리 정한 카드로 팁까지 낼 수 있습니다.

택시 - 우버, 리프트

택시와 우버의 차이는 뭘까요? 택시는 나와는 상관 없는 별개의 서비스일 뿐입니다. 꼭 필요할 때는 오히려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이에 비해 리프트나 우버는 나를 중심으로 경험을 완성합니다. 왜 택시를 이용하는지를 묻고,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보다 편리Çê˜고 안락한 경험은 없는지 묻는거죠. 승객과 차량의 위치 데이터, 목적지 데이터 등을 이용해 사람의 이동 경험을 완성합니다.

가트너,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제시 | 특집 기사

가트너가 제시하는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2026년의 기술 리더는 AI를 기본 아키텍처로 설계Çê˜고, 인간과 AI를 통합하며, 신뢰·보안·지정학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설계자이자 융합자이며 개척자가 되어야 합니다.

출발점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이었고, 그 도착지는 바로 유기적인 경험의 완성입니다. 디지털 세상을 사는 두 번째 H&N은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Here & Now)입니다. 경험이나 서비스는 필요가 발생한 바로 그 순간 필요한 그 곳에서 바로 제공해야 성공합니다. 디지털 경제, 경험 경제의 성공은 바로 지금여기(Here & Now)를 염두에 두고 사람이 원하는 그것을 바로 제공하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여기(H&N) 방식은 서비스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에도 꼭 필요한 운영 방식입니다. 이미 많은 선진 기업이 계획 생산 방식을 버리고 주문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예컨대 아디다스는 스피드팩토리를 만들어 소비자의 발모양에 맞는 밑창을 3차원 인쇄로 만들고 운동화의 나머지 부분도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96% 자동화 된 공정을 통해 생산합니다. 벤츠의 진델핑겐 공장 역시 자동화를 바탕으로 자동차의 개인 맞춤화에 성공했습니다.

세 번째 H&N: 신나고 새롭게 – Hot & New

디지털 시대, 경험경제 시대의 세 번째 성공방식은 바로 신나고 새롭게(Hot & New)입니다. 이미 콘텐츠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등의 활동을 통해 선진 경험기업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비자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흥미를 느끼는지 파악해 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늘 소비자의 반응과 의견을 살피고 경청합니다. 기업이 운영데이터(O-data) 외에도 경험데이터(X-data)를 병행해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핫하다는 말은 나와 관련이 있거나 내 관심과 흥미를 끈다는 뜻입니다. 오래되고 진부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죠. 세 번째 H&N 방식인 신나고 새롭게(Hot & New) 기업을 운영하려면 끊임 없는 실험과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음악,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처럼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다듬어 완성작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의 힘: AI 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들 | 특집 기사

우리는 보이는 것, 측정 가능한 것만 중요하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생존 편향,Ìý데이터 편향,Ìý측정 편향이 보여주듯, 신뢰, 윤리, 지혜, 맥락 등 AI 시대에 진짜 중요한 것은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신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Çê˜고 제작하는 넷플릭스의 디지털 경영방식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 만드는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결국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픽사의 디지털 기술 병행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작품을 만드는 회사가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DVD 렌탈 사업으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월정액제로 무제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서비스를 이미 DVD 렌탈 시절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시청자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좋아할 만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이해Çê˜고 관심있어 할 만한 영화나 드라마를 직접 만들었죠.

컬버 스튜디오

넷플릭스는 이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자를 이해Çê˜고 관심 있어 할 콘텐츠를 예측해 기획, 제작하는 디지털 경영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미래다

디지털 세상, 경험경제 시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힘은 없습니다. 다만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미래의 시나리오 중에서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힘은 있습니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향Çê˜고, 사람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얻을 수 있도록 도우며, 늘 신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나은 경험을 추구하며 완성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더 나은 세상, 보다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 길입니다. 이 목적을 염두에 두고 디지털 기술을 세 가지 H&N 방식(Human & Natural; Here & Now; Hot & New)으로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 길이 멀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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