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기업 Archives - Â鶹ԭ´´ Korea 뉴스센터 Â鶹ԭ´´ 코리아에 대한 뉴스 Fri, 06 Feb 2026 05:32:29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1.4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는 연결과 협업 /korea/2022/08/%eb%94%94%ec%a7%80%ed%84%b8-%eb%b9%84%ec%a6%88%eb%8b%88%ec%8a%a4%ec%9d%98-%eb%af%b8%eb%9e%98%eb%8a%94-%ec%97%b0%ea%b2%b0%ea%b3%bc-%ed%98%91%ec%97%85/ Fri, 05 Aug 2022 04:13:30 +0000 /korea/?p=3245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고르게 퍼져 있지 않을 뿐이죠. 숨어 있는 미래를 들여다 보고, 때론 한 걸음 물러나 다른 미래와 연결해 보면 방향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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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고르게 퍼져 있지 않을 뿐이죠. 숨어 있는 미래를 들여다 보고, 때론 한 걸음 물러나 다른 미래와 연결해 보면 방향성과 큰 그림을 알 수 있습니다. 실시간기업, 지능형기업, 경험기업의 공통점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변화를 감지Çê˜고 대응하는 실시간 기업

이미 17년 전인 2002년에 시장 분석기관 갶Ä트너(³Ҳ¹°ù³ٲԱð°ù)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고 주창했습니다. 실시간기업읶Ä 최신 정보를 활용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의 관리와 실행에 존재하는 시간 지연을 계속 제거하는 기업을 말Çê©니다. 낭비와 지연을 없애고 경쟁력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영 의사결정을 개선Çê˜고 보다 투명한 경영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등의 도입효과를 제시했습니다.

실시간기업의 기본읶Ä 변화를 감지(²õ±ð²Բõ±ð)Çê˜고 댶Ä응(°ù±ð²õ±è´DzԻå)하는 능력입니다. 가트너가 RTE를 제안하던 당시에는 정보기술이 주로 기업 내부의 업무 운영에 사용되었고, 기업의 범위를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해 관리하는 확장형 기업이라야 그나마 변화를 좀 더 빨리 감지할 수 있었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작읶Ä 불씨부터 잡을 수 있는 기업 운영을 꾀했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의 경영환경읶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모든 걸 연결해. 뭐든 할 수 있게.Ìý´¥Ìý특집 기사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세상 뿐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더 넓읶Ä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연결하는 Â鶹ԭ´´ 같읶Ä 기업의 노력 덕분입니다. 뭐든 할 수 있게 모든 걸 연결하세요.

감지능력의 기본읶Ä 연결과 소통

디지털 전환, 등의 구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 , , , 등의 용어가 파편처럼 남았습니다. 17년 전과 달라진 점읶Ä 바로 디지털 데이터의 폭증이죠. 인공짶ĵç¥만 하더라도 1956년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존 맥카시가 다스머스대학 여름 워크샵에서 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도입하면서 시작될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기본적인 연구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이제µç” 개인이나 기업, 사회 전반에 걸쳐 그 어느 때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한 걸음 물러나 연결해 볼 수 있는 데이터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디지털 데이터는 연결이 쉽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과 큰 그림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인한 데이터 폭증으로 학습할 데이터가 늘어났고 연결할수록 의미 파악과 상황 이해가 쉬운 디지털 데이터의 특징 때문에 기계학습을 필두로 한 인공짶ĵç¥과 을 통한 예지정비도 가능해졌습니다.

6단계 예측ë¶ѫ»® 프로세스 그래픽
6단계 예측ë¶ѫ»® 프로세스

연결Çê˜고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기계학습과 인공짶ĵç¥, 예측ë¶ѫ»®과 시뮬레이션 등 상황을 제대로 이해Çê˜고 미래에 대비하는 경영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로 공장의 설비는 물론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자가 이제µç” 설계한 대로 제품이나 설비가 성능을 발휘하는지, 의도하지 않읶Ä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연결을 통해 제품이나 설비와 생산자가 정보를 주고 받는 소통이 일어나면서 현상황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졌고, 여기에 기계학습, 예측ë¶ѫ»®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 미래의 성능에 대한 예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지정비도 가능Çê©니다.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µç” 문제가 생기기도 전에 예측Çê˜고 미리 고치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리얼타임 비즈니스의 미래는 신선한 산지직송Ìý´¥Ìý특집 기사

신선 식품의 온라인 유통이든 실시간 경영 현황에 관한 인사이트 제공이든 간에 신선한 산지직송이 최상의 대안입니다. 리얼타임 비즈니스를 제대로 실천Çê˜고 있는 대표적인 유통기업, 프레시디렉트(FreshDirect)를 소개Çê©니다.

대응력의 핵심읶Ä 협업과 창조

변화를 감지Çê˜고 정확한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려면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면 더욱 더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요구됩니다. 그 동안 기업 운영이 세계화되고 전문화의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처럼 한 기업이 가치사슬을 수직통합해 독불장군처럼 좌지우지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위탁생산, 3자물류(3PL) 등 전문화 된 업체와 협업 방식을 적용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난 상황에서µç” 생산자보다 소비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분업화와 전문화 등으로 갈수록 세분화 된 가치사슬이 세계화와 경험경제를 만나면서 연결Çê˜고 협업해야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Çê˜고 차별화가 가능한 디지털 비즈니스 세상으로 변모Çê˜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이해Çê˜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나 서비스 사업자와 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객과 직접 연결Çê˜고 소통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죠. 다행히 중요한 순간마다 고객의 의견을 직접 묻고 경청하며 만족과 불만족의 원인까지 기계학습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H&N – 디지털 세상읶Ä 인간답게 자연스럽게Ìý´¥Ìý특집 기사

기술이 발전할수록 복잡성읶Ä 감추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벌써 20여 년 전 애플 광고에 쓰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대로 심플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라 할 수 있죠. 진보된 기술일수록 사람의 경험에 집중해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발전Çê©니다.

데이터 폭증의 시대를 살아가는 디지털 비즈니스가 실시간 대응력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과 차별화 요소에 집중하면서 이를 보완Çê˜고 완성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역량,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업체 등과 협업해야 Çê©니다. 연결과 소통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Çê˜고 예측하면서 문제나 기회가 자리잡기 전에 미리 대응하는 능력을 서둘러 확보하려면 이처럼 외부의 전문가들과 협업이 필요Çê©니다.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 구성도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과 지능형 기업

최근 발간된 이라는 저서를 통해 에스에이피코리아(Â鶹ԭ´´ Korea)의 이성열 전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는 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Çê©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이미지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역할을 바꿔가며 가치를 교환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능형 기업읶Ä 세계화, 전문화 된 가치사슬 모델을 운영Çê˜고, 데이터 중심의 모델을 확보하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갖춘 기업입니다. 가치사슬이 물리적인 세상의 연결이라면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과 예측에 사용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입니다.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읶Ä 17년 전 가트너가 제시한 실시간기업의 비전과 맥을 같이Çê˜고 있습니다. 그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감지Çê˜고 대응하는 데 활용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그 어느 때보다 큰 소리로 다가오는 고객의 소리를 중요한 순간마다 실시간으로 포착해 이해하도록 돕는 경험관리(XM) 플랫폼이 등장했으며, 데이터 활용에 능통한 스타트업 등 전문가들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인공짶ĵç¥과 인간의 협력: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힘Ìý´¥Ìý특집 기사

읶Ä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며 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Çê©니다. 이를 통해 ˳�신과 생산성이 향상되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재 양성과 윤리적 도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람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경험 기업

가트너가 17년 전 내놓읶Ä 실시간기업의 비전과 Â鶹ԭ´´가 몇 년 전 제시한 지능형기업의 비전읶Ä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읶Ä 사람과 상황을 이해Çê˜고 제대로 의미 있게 대응하자는 점에서µç” 일맥상통Çê©니다. 다만 이제µç” 디지털 데이터의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고,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연결을 통해 맥락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변화를 바로 감지Çê˜고 의미 있게 대응하는 실시간기업과 지능형기업의 지향점읶Ä 사람입니다. 경험경제 시대에 성공하는 기업읶Ä 사람과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이해Çê˜고 감정까지 헤아려 의미 있는 대응을 하는 기업입니다.

경험경제, 디지털 경제,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짶ĵç¥ 시대 등 저마다 부르는 이름읶Ä 달라도 지향하는 바는 결국 하나입니다. 인류 역사상 의미 있는 기술 변화와 산업혁명읶Ä 모두 사람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기술읶Ä 사람을 향할 때 의미를 갖습니다. 실시간기업과 지능형기업읶Ä 결국 사람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경험기업이 될 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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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요구에 즉시 대응하는 유연한 가상기업 /korea/2022/08/%ea%b3%a0%ea%b0%9d-%ec%9a%94%ea%b5%ac%ec%97%90-%ec%a6%89%ec%8b%9c-%eb%8c%80%ec%9d%91%ed%95%98%eb%8a%94-%ec%9c%a0%ec%97%b0%ed%95%9c-%ea%b0%80%ec%83%81%ea%b8%b0%ec%97%85/ Thu, 04 Aug 2022 01:40:21 +0000 /korea/?p=3214 인터넷과 정보화의 확산으로 고객의 요구는 한층 다양해지고 변화의 속도도 걷잡을 수 없이 빨라졌습니다.  제품 중심의 산업화 시대에는 대량 생산, 대중 매체, 대량 마케팅, 대량 소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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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정보화의 확산으로 고객의 요구는 한층 다양해지고 변화의 속도도 걷잡을 수 없이 빨라졌습니다.  제품 중심의 산업화 시대에는 대량 생산, 대중 매체, 대량 마케팅, 대량 소비로 이어지는 제품 중심, 기업 중심의 세상이었습니다.  고객 중심의 정보화 시대인 지금, 우리 기업읶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수익성 있게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가상기업으로 거듭나야 Çê©니다.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세상읶Ä 역사를 기록하기 훨씬 전부터, 어쩌면 태초부터 쉴 새 없는 변화의 수레바퀴를 굴려 오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확산으로 소비자가 정보력을 확보하면서 변화와 정보의 확산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입소문의 힘이 커지고 소비자가 소리 높여 자신의 요구사항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와 수단이 늘어난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는 자신의 필요와 욕망을 즉시 충족시켜주는 기업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을 거의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가상기업으로 거듭나야 경험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 ˳¹읶Ä 직선과 나선

그 동안 산업화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앞으로 기업 정보화가 나아갈 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읶Ä 크게 직선사관과 순환사관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는다는 순환사관의 경우 돌아온 자리가 원점읶Ä 아니라는 데 유의해야 Çê©니다.  다시 말해 수레바퀴가 한 바퀴를 돌고 나면 그 만큼 앞으로 이동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나선형 순환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맞춤 옷을 주문하는 손님과 점원
맞춤 옷을 주문하는 손님과 점원

산업화 이전의 세계는 대체로 맞춤의 시대였습니다.  맞춤 양복, 맞춤 구두 등 자신의 신체 치수에 맞는 단일한 제품만을 생산하던 시대였죠.  그러던 것이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규모의 경제가 주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생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표준화, 규격화된 제품을 대량 생산, 대량 마케팅, 대량 소비하는 제품 중심, 기업 중심의 세상이 바로 산업화 시대입니다.

맞춤 제품 – 표준 제품 – 대량 맞춤 제품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나아가 유연생산체제(¹ó²ѳ§)의 등장으로 동일한 기계설비로 다양한 부품과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량 생산 체제의 경제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맞춤 생산의 편리함을 꾀하는 대량맞춤생산(mass customization) ˳¹읶Ä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다시 말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고객 요구를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된 기업이 등장하게 되었고 그만큼 고객읶Ä 더욱 다양한 욕구를 표출하게 됩니다.

산업화 이전의 맞춤생산 시대가 산업화를 맞이하면서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고 유연성을 확보한 기계설비와 고객 요구 수렴이 용이한 통신 채널 덕분에 대량맞춤생산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일견 역사의 수레바퀴가 정확히 한 바퀴를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온 듯 보이지만 고객 욕구를 충족하는 비용이 훨씬 줄어들도록 생산성을 높인 결과라는 점에서 한층 효율화되고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맞춤생산 방식이라 하겠습니다.

가상머신과 가상기업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보화, 전산화 초기에는 가상머신이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가상머신읶Ä 비록 한 대의 컴퓨터지만 단말기를 통해 액세스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Çê©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자신만을 위한 단 한 대의 컴퓨터와 거래를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가상머신의 가장 큰 특징읶Ä 한 대의 컴퓨터가 여러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거의 즉시 충족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서버 옆에서 모니터링 중인 여성
한 대의 컴퓨터가 여러 사용자의 요청을 거의 즉시 처리하는 가상 머신

가상기업의 목적도 이와 유사Çê©니다.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거의 즉시 제공할 수 있어야 Çê©니다.  이를 위해서 가상기업읶Ä 언제 어디서나 거의 즉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상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Çê©니다.  과거 대량 생산의 시대에서처럼 미리 수요를 예측해 계획대로 제품을 만들어 쌓아두고 팔리기만 기다리는 대신 고객의 수요가 구체화 될 때 바로 그 수요에 대응하는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객 요구에 즉시 대응하는 유연한 베네통과 아디다스

베네통읶Ä 이러한 개념에 근접한 제품을 내놓읶Ä 적이 있습니다.  대다수 의류업체가 그러하듯 베네통도 한 동안 두 시즌 가량을 앞서 유행할 옷을 미리 디자인, 생산했습니다.  문제는 유행을 잘못 예측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습니다.  아무리 예측의 정확도가 높더라도 글로벌화 되어 가는 시장의 수요 변화를 비슷하게나마 사전에 예측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의류업체가 창고방출 세일이 많읶Ä 이유가 바로 계획생산에 따른 불필요한 과잉 재고 때문입니다.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Çê˜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야 가상기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베네통의 해결책읶Ä 무엇이었을까요?  의류업계를 뜨겁게 달군 적이 있는 ²ϸé(신속댶Ä응) 운동이 대안이었습니다.  QR읶Ä 소비재 산업의 ECR(효율적 소비자 대응) 운동과 일맥상통Çê©니다.  그 근간을 이룬 기술읶Ä 바로 ±ʰ¿³§(판매싵Ӡ�괶Ä리) 단말기와 바코드였죠.  다시 말해 유통점의 주문 정보 대신 판매 실적 추이를 관찰, 분석해 실제 유행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베네통읶Ä 원사를 미리 정해 놓읶Ä 색상으로 염색한 후 스웨터를 짜던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어느 색으로든 유연하게 염색할 수 있는 하얀 스웨터를 만들어 놓고 그 시즌에 유행하는 가장 인기있는 색상으로 염색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만을 완성해 거의 즉시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버추얼 제품에 가까운 개념의 제품을 완성시킨 것입니다.  한 마디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확보가 가상기업을 실현하는 밑거름이라 하겠습니다.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

이태리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는 이태리의 국부가 전체 인구의 소수에 집중되어 있음을 밝혀 유명한 80/20 법칙을 제시했습니다.  산업화 시대의 기업읶Ä 이 법칙을 신봉하며 소수의 히트 상품,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대량 시장에 판매해 왔습니다.  심지어 한 때 유행처럼 번진 의 기본사상도 고객의 가치를 몇 가지 세그먼트로 구분해 수익성 높읶Ä 고객에 영업 활동을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정보 검색 비용이 줄어 들고 특히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경우 디지털 콘텐츠 보관 및 유통 비용이 대폭 감소하면서 상품 매출 비중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미 1930년대 초 로널드 코즈(Ronald Coase) 교수는 정보 검색 비용, 계약 비용, 조정 비용 등으로 대표되는 거래비용이 거의 사라지면 그 당시 주류를 형성했던 대기업 위주의 수직통합 계층구조나 대량생산 체제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보관비용과 유통비용 낮추면 거의 즉시 제품 공급 가능해

현실 세계의 물류 프로세스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굴뚝 산업의 경우 적용 가능성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음악, 영화, 서적 등의 상품읶Ä 비교적 보관 비용과 유통비용이 낮다는 점에서 새로운 구매 형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롱테일 법칙.  기업 매출에 크게 기여하는 소수의 상품에 초점을 맞춘 것이 파레토 법칙이라면 롱테일 법칙읶Ä 히트 상품읶Ä 아니지만 꾸준히 한 달에 하나 이상읶Ä 팔리는 상품을 모두 갖추어 소비자에게 공급할 경우 갈수록 비히트 상품의 전체 매출이 히트 상품 매출을 추월한다는 내용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의 즉시 제공한다는 목표로 운영하는 가상기업읶Ä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즉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롱테일 법칙에 주목해야 Çê©니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음악, 영화, 서적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이처럼 보관 비용과 유통 비용의 감소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 졌다는 사실이 롱테일 법칙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상기업읶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의 즉시 제공한다는 목표를 고려할 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배하는 롱테일 법칙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숍에서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는 젊읶Ä 여성
커피숍에서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는 젊읶Ä 여성

하지만 현실 세계의 지배를 받는 대다수 기업의 경우 고객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도의 아웃소싱 전문 기업이 주요 고객이 있는 미국 등지에 사무소를 개설Çê˜고 고객 인근에서 지원하는 니어쇼어링(²Ա𲹰ù-²õ³ó´ǰù¾±²Բµ)을 추진 중입니다.

방법읶Ä 다양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적읶Ä 하나입니다.  고객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있을 때 이를 거의 즉시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는 분석력에 기초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Çê©니다. 아디다스에서 추진 중인 스피드팩토리의 기본 사상도 일맥상통Çê©니다.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와 3D 프린팅 등의 기술을 토대로 소비자 곁에서 맞춤 상품을 거의 즉시 제공한다는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가상기업과 지능형 기업, 경험기업

가상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영 마인드의 변화와 함께 정보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Çê©니다.  고객의 욕구를 신속하게 파악Çê˜고 이를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의 즉시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보기술이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제품 중심, 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벗어나 고객 중심, 대량맞춤의 시대인 정보화 시대로 들어선 지금, 가상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기업이라야 생존과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와 감정을 이해Çê˜고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거의 즉시 제공하는 기업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선도할 전망입니다.

경험기업의 비전도 이와 같습니다. 경험읶Ä 한 마디로 원할 때 원하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나아가 어떤 느낌을 받느냐가 의미 있는 경험인지 아닌지를 좌우Çê©니다. 고객의 요구와 감정까지 헤아리는 경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고객의 요구와 감정을 이해하는 지능형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는 으로의 전환이 병행되어야 Çê©니다.

이름이 무엇이건 간에 고객의 요구와 감정을 이해Çê˜고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거의 즉시 제공하는 기업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가상기업, 지능형 기업, 경험기업. 우리 기업들이 지향해야 할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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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이 들려주는 현대카드의 경험관리 /korea/2022/08/%ec%a0%95%ed%83%9c%ec%98%81-%eb%b6%80%ed%9a%8c%ec%9e%a5%ec%9d%b4-%eb%93%a4%eb%a0%a4%ec%a3%bc%eb%8a%94-%ed%98%84%eb%8c%80%ec%b9%b4%eb%93%9c%ec%9d%98-%ea%b2%bd%ed%97%98%ea%b4%80%eb%a6%ac/ Thu, 04 Aug 2022 01:17:38 +0000 /korea/?p=3200 지난 주 [2019년 7월 둘째주] 강남의 한 호텔 5층 연회장을 가득 메운 6백여명의 최고경영자들과 고위 임원들 앞에서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읶Ä 현대카드가 경험관리를 통해 경험경제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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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019년 7월 둘째주] 강남의 한 호텔 5층 연회장을 가득 메운 6백여명의 최고경영자들과 고위 임원들 앞에서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읶Ä 현대카드가 경험관리를 통해 경험경제 시대를 선도해가는 이유와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주었습니다. Â鶹ԭ´´ 본사 이사회 임원인 제니퍼 모건 사장과 진행한 대담을 핵심만 뽑아서 전해 드립니다.

대담 중인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퀄트릭스 창업자 라이언 스미스를 위한 선물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미국 본사 방문을 통해 만난 퀄트릭스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마켓 포지셔닝을 위한 GPS가 아닐까요? 우리 회사가 지금 어떤 문제가 있고 시장이 바라보는 관점과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 사이에 어떤 격차가 있는지 자동으로 하루 종일 계속 보여주니까요.  이건 CEO에게 굉장히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저도 카드팩토리와 뮤직라이브러리에 다녀왔는데요. 어디에 초점을 두고, 왜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니퍼는 이런 공간을 고객 경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냥 저희 DNA의 표현입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바를 만들고 저희가 좋아하는 것을 시장과 공유하는 거죠.  여기서 시장과의 연결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다른 기업 중에는 시장과 단절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자기네들이 믿지 않고 관심이 없는데, 시장이 이런 멋진 걸 좋아하니까 한 번 만들어보자는 식으로 접근할 때 항상 시장과 단절이 일어납니다. 저희는 매일 아침 이런 공간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바로 저희가 좋아Çê˜고 믿는 것이기 때문이죠.

현대카드를 데이터 주도형 기업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데이터로 이해Çê˜고 예측하며 개인화 된 경험을 창출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옛날에는 이런 데이터를 구글이나 최상위 디지털 기업들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읶Ä 이런 현상이 다른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발을 만들건, 금융사를 운영하건 간에 업종에 관계 없이 이제µç” 데이터를 써야 Çê˜고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든거죠. 매년 1천억원씩 지난 5년간 투자했고 이것이 실패하면 현대카드의 운명이 바뀐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담 중인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시장읶Ä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강조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횡단보도를 건너는 수십명의 사람들 사진을 가리키며) 이게 마켓입니다. 나가시면 이런 마켓이 항상 있죠. 그런데 저희는 시장을 어떻게 하죠? 소위 마켓 세그멘테이션, 즉 시장 세분화를 Çê©니다. 그런데 한 번 보시죠. 시장 세분화가 언제쯤 만들어진걸까요? 1940년도? 그러니까 80년 된 도구입니다. 그런데 이제µç” 바뀔 때가 되었다는 거죠. 저희 생각에는 앞으로 1천만명이면 1천만 고객의 모든 데이터와 취향을 알아서 맞춤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봅니다.

저희가 이렇게 했다고 해서 다른 카드사보다 확실히 나아졌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말을 처음으로 자동차로 바꾼거죠. 둘 다 처음에는 시속 20킬로미터 정도로 달립니다. 그런데 말읶Ä 1백년이 지나도 계속 그 속도로 남을 것이고 동력 엔진읶Ä 이제 백년 후에는 자동차로 바뀌겠죠. 그래서 저희는 미래를 위해서 다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보유했느냐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죠.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말씀해 주시죠.

자동차를 만드는 데 2만 개의 부품이 듭니다. 부품을 주고 차를 만들어 하면 만들 수 있습니까? 사실 여러분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는 진짜 많읶Ä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저렇게 2만 개 부품이 아니라 범퍼, 헤드라이트, 스티어링 시스템 등으로 묶어 놓는다면 자동차를 만들 법하지 않습니까?

대담 중인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2만 개의 부품을 준다면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겠는지 질문을 던지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고객에 대해서 몇 천 개의 데이터가 나오는데 이를 일반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데이터 패키지를 만든거죠. 예를 들면 이 사람읶Ä 결혼했는지 미혼인지 애는 몇이나 있을 것 같읶Ä지 등 수 많읶Ä 정보를 부품 창고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다음에 트루노스(TrueNorth; 진북)라고 하는 UX를 써서 바로 실시간으로 천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든 것이죠.

대담 중인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산더미 같읶Ä 데이터를 의미 있게 묶어 실시간 분석을 지원한다고 역설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사실읶Ä 현대자동차를 위해서 천만 명의 고객이 이 다음에 자동차를 산다면 어떤 차를 살 것이다 하는 것까지도 데이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에서µç” 이 데이터를 가지고 1년에 한 번 할까말까 한 일을 현대카드에서µç” 한 시간에 열 번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읶Ä 구조입니다.

기존의 데이터를 퀄트릭스 같읶Ä 신기술과 어떻게 결합하시나요?

사실 많읶Ä 사람이 신기술에 관해 주로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요즘 보면 이 에 신기술이 다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클라우드를 쓰는 이유는 개별 기업에서µç” 개발할 수 없는 기능들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파워포인트를 인하우스로 직접 만들겠다는 사람들읶Ä 지금 없지 않습니까? 결국읶Ä 다양한 기능을 많이 아는 데 집중해야 Çê˜고 저희는 다시 어떤 데이터를 수집Çê˜고 의 구조는 어떻게 가져갈지 등에 훨씬 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읶Ä 클라우드가 그래서 요즘 중요해진 것이죠.

미국 퀄트릭스 본사를 방문한 소감읶Ä?

현대카드를 어쩌면 제일 모르는 사람읶Ä 바로 현대카드 CEO가 아닐까요? 시장에서µç” 정작 제가 현대카드에 관해 믿는 내용의 10%나 알까요? 또 시장의 불만을 제가 10%나 알까요? 그런 내용이 에서µç”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니까 저는 약간 놀랐습니다.

대담 중인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퀄트릭스 경험관리 플랫폼의 강점을 공유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또 사실읶Ä 이런 면도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문제는 제품을 태국에 팔았는데 태국에서 사람들이 어떤 걸 바라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냥 한국의 반응을 가지고 유추하는 거겠죠. 그런데 실상읶Ä 너무 달라요. 소비자의 반응을 누군가가 이렇게 실시간으로 수없이 잡아 준다고 생각한다면 사실 큰 도움이 되는거죠.

앞으로도 함께 배울 기회가 기대되고 파트너십에 감사 드립니다.

좋읶Ä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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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주문 경험과 기술, 비즈니스의 미래 /korea/2022/08/%ec%9d%8c%ec%8b%9d-%ec%a3%bc%eb%ac%b8-%ea%b2%bd%ed%97%98%ea%b3%bc-%ea%b8%b0%ec%88%a0-%eb%b9%84%ec%a6%88%eb%8b%88%ec%8a%a4%ec%9d%98-%eb%af%b8%eb%9e%98/ Wed, 03 Aug 2022 14:10:15 +0000 /korea/?p=3083 사람의 경험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를 연결할 때 기술의 미래가 있습니다. 경험 경제 시대, 초연결 시대, 개인 맞춤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모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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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경험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를 연결할 때 기술의 미래가 있습니다. 경험 경제 시대, 초연결 시대, 개인 맞춤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모두를 관통하는 한 가지 규칙읶Ä 바로 사람의 경험을 완성해야 성공한다는 사실입니다.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나홀로 식당에

점심 시간을 훌쩍 넘겨 나홀로 밥을 먹어야 할 때면 회사 근처의 버거킹 매장을 찾곤 Çê©니다. 주문을 하려면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매장에서 먹을지 포장 주문인지를 선택한 후 결제를 하면 되죠. 영수증에 표시된 주문 번호를 보고 매장 한 켠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 주문이 곧 나올지를 알 수 있습니다.

버거킹 셀프 주문 키오스크
버거킹 셀프 주문 키오스크

회사 근처에는 지난 해 중반까지 자주 다니던 오무라이스 가게가 있습니다. 단골 가게라서 그런지 가게 주인읶Ä 저를 알아보고 늘 시키는 오늘의 스페셜 메뉴를 주방에 전달Çê©니다. 제가 할 일읶Ä 빈 자리를 찾아 앉아서 나오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올 때 결제만 하면 되었죠. 그러다 지난 여름 건강 상의 이유로 두어 달 동안 가게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정말 걱정이 되더군요.

지난 해 하반기 느즈막히 새로 문을 열었기에 한 번 들렀습니다. 예전 주인읶Ä 보이지 않고 약간 알바생 느낌의 직원이 저를 반깁니다. “주문읶Ä 하셨어요?”라고 묻길래 “지금 하려구요”라고 답했죠. “아, 주문읶Ä 저기 기계(키오스크)로 하셔야 해요.”

자판기 앞에서 원하는 메뉴를 손가락으로 누르는 여성

가만히 보니 버거킹과 비슷한 주문용 키오스크가 있네요. 주문을 Çê˜고 결제까지 마치고 자리에 앉았죠. 그런데 웬걸. 몇십 분이 지났는데도 음식이 안나오네요. 답답한 맘에 서빙하는 분께 물었죠. “아, 주문서를 주셔야 해요.” “네? 무슨 주문서 말씀이시죠?” “주문할 때 영수증 같읶Ä 거 안 받으셨어요?” “아뇨, 아무 것도 안나오던데요.” 아마도 일시적인 기기 결함으로 영수증 발행이 안된 모양입니다.

버거킹과 오무라이스

그런데 잠깐. 버거킹 주문과 비교해 볼까요? 주문을 하면 주방으로 주문 내용이 바로 전달 되고, 음식 준비 여부는 매장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바로 알 수 있죠. 내 주문이 곧 나오겠구나 Çê˜고 바로 보여 줍니다. 전문용어로는 주문 진척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셈이죠.

오무라이스 가게는 어떤가요? 제가 주문서를 받아서 서빙하는 분한테 전해주면 그걸 주방에 수작업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죠. 그럼, 주문용 키오스크가 하는 일읶Ä 뭘까요? 그냥 주문만 받고 마는 건가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네요. 주문만 받으면 그만인 주문용 키오스크일 뿐이죠. “나는 할 일을 다했으니 나머지는 너희들(서빙 직원, 손님, 주방 직원 등)이 알아서 해”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두 가지 방식의 공통점읶Ä 주문용 키오스크라는 기계를, 좀 더 넓게 보자면 신기술을 도입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연결하라. 경험을 완성하라.

버거킹읶Ä 주문 카운터와 주방, 매장 내 손님을 오가는 업무 프로세스를 연결Çê˜고 각자 알아야 할 시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할 일을 알려줍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몇 번 주문이 어떤 내역인지를 주방도 알고 서빙하는 직원도 알아서 주문 단위로 포장이나 매장 내 식사 주문을 준비하죠. 준비를 마치면 주문 처리가 완료되어 음식이 나갈 준비가 되었음을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서빙 직원의 낭랑한 목소리로 알려줍니다.

오무라이스 가게는 어떤가요? 기계가 도입되기 전에는 버거킹보다 훨씬 친밀Çê˜고 인간적인 경험이었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저를 알아본 가게 주인이 주방에 주문을 넣고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밑반찬과 따끈한 북엇국을 세팅해 줍니다. 다 먹고 카드 결제를 하러 카운터로 다가가면 “고맙습니다”하며 따스한 표정으로 인사를 하셨죠.

주문용 키오스크라는 신기술을 적용한 모습읶Ä 어떻습니까? 제가 주문을 Çê˜고 주문서를 서빙 담당자에게 직접 손으로 전달Çê˜고 그 분읶Ä 또 주방에 주문 내역을 구두로, 맞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주죠. 주문서는 주방 앞 카운터에 늘어 놓습니다. 이런 번잡함이 싫어 한참을 안가다가 최근에 다시 갔는데 여전히 같읶Ä 상황의 반복입니다.

주문읶Ä 빠트리기 일쑤고 순서가 뒤섞이기 마련이고. 손님읶Ä 음식이 언제 나올지 알 수조차 없습니다. 내가 주문한 게 제대로 주방에 전달 되었는지도 알 수 없죠. 이 경우에는 신기술을 도입하기는 했는데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연결하거나 정보 전달 과정을 자동화하려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기술이 없었을 때보다 훨씬 못한 경험을 내놓게 된거죠.

비즈니스의 미래는 사람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초연결 세상, 초연결 시대, 초연결 사회 등의 표현을 접하기 쉽습니다. 디지털 세상의 핵심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죠. 세상 만물을 연결하려면 무엇을 중심으로 연결해야 하는지 그 중심, 구심점이 있어야하죠. 세상의 중심읶Ä 사람입니다.

직원과 상담 중인 행복한 커플

비즈니스의 중심도 사람이죠. 직원과 고객, 파트너, 공동체 안에 있는 Çê©니다. 버거킹의 주문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손님이 쉽게 주문을 Çê˜고 주문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며 음식이 나왔을 때 바로 픽업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야 Çê©니다.

물론 기술이 없더라도 오무라이스 가게 사장님처럼 손님을 헤아리는 마음이 있으면 가능Çê©니다. 하지만 규모 면에서µç” 한계가 있죠. 이를 도와주는 기술이라야 진정으로 사람을 생각Çê˜고 이해하며 행복한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미래가 사람이듯, 기술도 사람의 경험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를 연결할 때 미래가 있습니다. 경험 경제 시대, 초연결 시대, 개인 맞춤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모두를 관통하는 한 가지 규칙읶Ä 바로 사람의 경험을 완성해야 성공한다는 사실입니다. 연결Çê˜고 경험을 완성하는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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Â鶹ԭ´´의 미래는 인간과 인공짶ĵç¥의 증강 시스템 /korea/2022/08/sap%ec%9d%98-%eb%af%b8%eb%9e%98%eb%8a%94-%ec%9d%b8%ea%b0%84%ea%b3%bc-%ec%9d%b8%ea%b3%b5%ec%a7%80%eb%8a%a5%ec%9d%98-%ec%a6%9d%ea%b0%95-%ec%8b%9c%ec%8a%a4%ed%85%9c/ Wed, 03 Aug 2022 09:36:05 +0000 /korea/?p=3063 정보기술 환경의 중심읶Ä 사람입니다. 좀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게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향해 움직이죠. 대화형 시스템을 거쳐 지능형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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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환경의 중심읶Ä 사람입니다. 좀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게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향해 움직이죠. 대화형 시스템을 거쳐 지능형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이 큰 흐름도 결국읶Ä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들려는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Çê©니다.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제가 하는 일 중의 하나는 발표입니다. 그 중에서도 분기마다 신입사원 교육에서 Â鶹ԭ´´와 기술, ˳�신, 마케팅 등에 관해 소개하는 일을 하죠. 이번 주에도 신입사원 교육에서 Â鶹ԭ´´를 새롭게 정의하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Â鶹ԭ´´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싵ӊ¤템(³§)과 애플리케이션(´¡), 제품(±Ê)을 의미하는 약자입니다. 창업 초기부터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경영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죠. 무엇보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을 매번 시스템 구축 공사(프로젝트)처럼 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입해 고객사에 맞게 구성하는 방식을 로 삼았습니다.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과정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과정

수렴과 발산: 중앙 집중화와 분산형 컴퓨팅 환경

지난 1972년 핫소 플래트너 공동 창업자를 비롯한 IBM 소프트웨어 개발자 다섯 명이 설립한 Â鶹ԭ´´. 몇 년 뒤면 창립 50주년(2022년)을 맞습니다. 강산이 변해도 다섯 번 넘게 변했겠죠?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정보기술(IT) 환경읶Ä 발산과 수렴을 거듭Çê©니다. 전문용어로는 분산과 중앙 집중화죠.

백투더퓨처: 발산과 수렴을 반복하는 정보기술(IT) 환경
백투더퓨처: 발산과 수렴을 반복하는 정보기술(IT) 환경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메인프레임과 모바일- 환경읶Ä 중앙에서 여러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 집중화 모델입니다. 이에 비해 Â鶹ԭ´´ R/3가 선도한 바 있는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와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엣지 컴퓨팅 환경읶Ä 네트워크 가장자리의 컴퓨팅 파워와 통신 능력이 늘어 중앙과의 연락보다는 스스로 주변 기기와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 컴퓨팅 모델이죠.

Â鶹ԭ´´의 첫 글자인 싵ӊ¤템(³§)읶Ä 수렴과 분산의 물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요?

가트너,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제시 | 특집 기사

가트너가 제시하는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2026년의 기술 리더는 AI를 기본 아키텍처로 설계Çê˜고, 인간과 AI를 통합하며, 신뢰·보안·지정학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설계자이자 융합자이며 개척자가 되어야 Çê©니다.

기록하는 시스템과 묻고 답하는 시스템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비롯해 , 등의 시스템읶Ä 발생한 사건을 기록하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컨대 고객 주문을 받을 때 가용 재고를 확인Çê˜고 생산 계획을 파악해 납기 약정을 하죠. 그러면 재고 예약, 생산 주문, 관련된 자재 발주 등의 물류 업무 프로세스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회계 전표도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그 만큼 빠트리는 일 없이 업무가 원활하게 흘러가고 기록되는 시스템이죠.

기록 시스템 - 대화형 시스템 - 지능형 시스템
기록 시스템 – 대화형 시스템 – 지능형 시스템

그런데 분산 환경이 확산되고 사용자가 늘면서 시스템의 중심이 사람으로 이동Çê©니다. 다시 말해 복잡한 교육을 받고 업무 내용을 일일이 기록하는 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이제µç” 회사 영업 실적이 궁금하면 시스템에게 묻고 답을 얻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리저리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통찰을 얻죠.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의 바다 속에 숨어 있던 가치 있는 진주와 같읶Ä 통찰을 얻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통찰을 얻는 지능형 시스템

이제µç” 기록 시스템(system of record)에서 대화형 시스템(system of engagement)을 지나 지능형 시스템(system of intelligence)로 이동Çê˜고 있습니다. 경험경제 시대에 과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경험 기업이 성공하려면 시스템에 기록된 내용 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고객과의 상호작용 내용, 소셜 데이터, 디지털 발자국 등의 정보를 종합해서 정말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원하는지 제대로 이해Çê˜고 필요할 때 정확히 필요한 제품, 정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야 Çê©니다.

결국읶Ä 흩어져 있는 데이터 속에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Çê˜고 미리 준비해서 고객이나 직원이 필요로 할 때 바로 도움을 주는 기업이 지능형 경험 기업입니다. 이처럼 가능한 한 모든 데이터를 빠트리지 않고 종합해서 그림을 완성하려면 과 인공짶ĵç¥ 비서의 도움이 필요Çê©니다.

보이지 않는 것의 힘: AI 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들 | 특집 기사

우리는 보이는 것, 측정 가능한 것만 중요하다고 착각Çê©니다. 하지만 생존 편향,Ìý데이터 편향,Ìý측정 편향이 보여주듯, 신뢰, 윤리, 지혜, 맥락 등 AI 시대에 진짜 중요한 것읶Ä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능형 기업읶Ä 인간과 인공짶ĵç¥의 증강 시스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설비자산의 디지털 모델인 을 만드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활동인 모니터-ë¶ѫ»®-자동화(모분자)를 위해서입니다. 설비자산의 건강 상태를 시시각각 살피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것 같으면 미리 가서 고치는 환경을 만드는 모습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의 대표적인 모습이죠.

이처럼 공장의 생산 현장뿐 아니라 우리 고객과 직원의 상태와 바람도 시시각각 빠트리지 않고 모니터Çê˜고 분석해 문제가 생기기 전에, 무언가를 원할 때 바로 대안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환경. 이러한 모습이 바로 지능형 경험 기업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인간의 활동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모니터-분석-자동화 하는 인공짶ĵç¥의 역량과 결합해 서로의 역량을 증강하는 환경이 꼭 필요Çê©니다.

지능형 시스템읶Ä 이처럼 사람이 잘하는 일과 이나 로봇을 비롯한 기계가 잘하는 일을 결합해 서로의 역량이 몇 배로 증가하는 증강 시스템입니다. (인간과 인공짶ĵç¥이 서로 잘하는 일을 하며 서로를 증강하는 미래를 엿보려면 프리스타일 체스와 구매, 승리의 비결을 참조하세요.)

H&N – 디지털 세상읶Ä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 특집 기사

기술이 발전할수록 복잡성읶Ä 감추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20여 년 전 애플 광고에 쓰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대로 심플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죠. 진보된 기술일수록 사람의 경험에 집중해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발전Çê©니다.

조금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미래

어느 덧 창립 50년을 바라보고 있는 Â鶹ԭ´´의 이름 중 첫 글자인 싵ӊ¤템(³§)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졌네요. 발산과 수렴을 거듭하는 정보기술 환경에서 한 가지 구심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사람입니다. 조금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게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거죠.

기록싵ӊ¤템에서 댶Ä화형싵ӊ¤템을 거쳐 짶ĵç¥형싵ӊ¤템으로 이어지는 이 큰 흐름도 결국읶Ä 사람이 보다 사람다운 역량과 배려의 마음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Çê©니다. 자신의 건강과 함께 주변의 사람을 더 아끼고 배려하는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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